경북산학융합지구가 전국 산학융합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 평가에서 ‘우수 지구’에 선정됐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이번 사업에서 경북산학융합지구는 인력양성, 기업의 R&D, 청년 취업, 일자리 창출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북산학융합지구 주관기관인 경북산학융합본부(이상재 원장)는 현재 기업과 정부, 대학(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지자체(경북도, 구미시, 칠곡군), 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구미·칠곡상공회의소 등 산학연관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산학융합지구 구미지구(구 금오공대 신평동)에는 구미의 3개 대학이 산학융합캠퍼스 인가 받아, 5개 학과가 이전해 교육중이다. 또 칠곡지구(경북 칠곡군 지천면 영진전문대 부지 내)인 영진전문대학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영진전문대의 산학 역량과 2개 계열 학과가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경북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는 35여개 기업이 입주해 참여대학과 활발한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 기술해결과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