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CC인증 제품인 보안USB+PC보안 솔루션 ‘데프콘(DefCon) V2.1’이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인증효력유지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정부법 제56조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은 반드시 CC인증을 획득한 보안솔루션을 도입해야 하고 올 2월부터는 CC인증을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CC인증 기간이 만료되면 도입한 보안 솔루션을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발생할 상황에 놓인다. 실제로 많은 보안업체들이 기존 CC인증 갱신을 포기했으나 세이퍼존은 CC재인증을 받아 데크폰을 도입한 공공기관, 지자치단체가 솔루션 교체 없이 기존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이번 CC재인증은 올해 국정원 신규 보안규격에 맞게 인증 받아 제품의 신뢰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공공기관 등 시장에서 경쟁 우위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