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kr)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보안관제, 위협 예·경보 서비스, 통합보안 등 ‘네트워크보안’에 역량을 집중해온 보안전문기업이다. 지난 3월 윈스테크넷에서 윈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보안솔루션 및 맞춤형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윈스의 대표 보안솔루션인 ‘스나이퍼IPS’와 ‘스나이퍼DDX’는 뛰어난 특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및 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고성능 침입방지 시스템 스나이퍼IPS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시스템 스나이퍼DDX는 2009년과 2011년 발생한 대규모 DDoS 공격 대란에서 성공적인 방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윈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빠르께 진화·변화하는 네트워크 공격 행위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DDoS 공격 방어기술, 네트워크 기반 악성코드 탐지 기술, 사물인터넷 보안 지원 기술 등 정보보호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들이다. 개발된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으로 지식재산(IP)화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직무발명제도를 시행하면서 지재권 출원 및 등록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제도 시행 전에는 연평균 한두 건에 불과하던 특허 출원이 지난해에는 거의 한 달에 한 건 꼴인 연 1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벌써 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주요 지재권은 해외 특허 출원·등록을 진행해 해외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구개발본부 내에 배정된 지재권 전담 전문인력은 사내 특허 교육 컨설팅부터 특허기술 발굴 및 등록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직무발명제도 역시 보다 실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반기별로 사내 임직원이 직접 기술을 분석하고 출원하게 해 특허 출원 및 등록 시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분석한 특허 자료는 사내 게시판으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지재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총 32건의 국내 특허와 3건의 해외 특허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25건의 출원을 진행 중이다. 사내 지재권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특허를 선별, 미국과 일본에도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직무발명제도는 직원들의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존 제품의 기술력 향상 및 품질 강화, 신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주는 좋은 제도”라며 “직무발명을 바탕으로 취득한 핵심 특허는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돼 윈스가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