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암을 극복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원자력병원(원장 이창훈)은 여름을 맞아 암환자의 영양관리와 경제적 지원, 가족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통해 △암환자의 영양관리 △암환자 진료비 지원 및 활용정보 등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공개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9일에는 소아·청소년암 환자, 가족, 병원학교 학생, 의료진이 함께 하는 ‘생명의 새힘나라 병원학교 여름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원자력병원 관계자는 “병실 치료 등으로 형제 및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기 어려웠던 환우들이 병원이 아닌 야외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