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 나서

지난 5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 중 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인 기업의 61.9%가 기술이전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설연구소 미등록 기업에 대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할 필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전문가를 통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에 나섰다. 대구TP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황우익)는 최근 대구기업부설연구소 설립지원 자문위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문위원단은 곽병진 우리경영컨설팅 대표, 박병태 중소기업연구소 대표 등 기업의 기술전략과 경영분야 컨설팅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돼 있지 않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연구소 설립 컨설팅과 정부 지원시책안내 및 기술개발 전략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올해 말까지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단이 수행할 구체적인 업무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요건, 구비서류 작성 및 준비방법, 신청절차, R&D세제혜택과 자금지원, 인력지원 혜택 활용방안 등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혜택 활용에 관한 전 과정을 자문한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등록하면 조세지원에서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설비투자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관제지원은 산업기술연구, 개발용품에 대한 연구목적으로 수입시 관세 감면, 인력지원에서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고용지원사업, 병역특례, 국가R&D사업시 평가가점 인센티브, 중소기업 기술신용보증특례 등의 혜택이 있다. 대구에는 현재 1017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설립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군이 886개, 지식서비스업군이 131개이다.

황우익 센터장은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독자적 기술확보, 산업융합 촉진을 위해서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은 올해 12월말까지 대구TP(ttp.org)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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