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2단계를 완료하고 3단계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국유재산 업무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포털시스템, 통계분석시스템, 모바일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유관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통합하는 것이다. 기재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3억원을 투입해 함께 3단계에 걸쳐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으로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7단계 라이프사이클인 계획·취득·전환·운영·개발·처분·결산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국유재산업무와 GIS 기능의 양방향 연동, 국유재산 통합 DB와 타시스템 연계로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의 원클릭 접근이 가능해졌다.
3단계로 연말까지 국유재산포털, 통계분석시스템, 모바일시스템을 개발하고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국유재산 DB 연계를 마무리한다.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상시 관리 추진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모든 국유재산을 통합·관리해 관련 업무 처리시간 단축, 행정비용 절감, 관리역량 강화, 국유재산 활용 제고로 안정적인 재정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