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오는 8월 4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대전 본원과 충북 단양 소백산천문대에서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14년 하계 교원천문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천문연구원 본원에서 초·중급과정은 대전 본원에서, 고급·연구과정은 소백산 천문대에서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현재까지 5000여명의 교원이 연수했다.
소백산 천문대 관측장비를 이용해 ‘천체사진 촬영’과 ‘딥 스카이 관측’도 이루어지는 등 천문학자의 실질적인 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강사진은 박석재 전 한국천문원장 등 17명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에 따라 ‘한국 천문학의 현주소’ 및 ‘태양계·항성 천문학’ 등 이론 강연과 ‘천체 망원경 사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천체스케치’ 등 다양한 실습이 이루어진다.
문의 천문연구원 연수담당 (042)865-5909.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