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DMZ세계평화공원과 남북과학기술협력` 토론회

DMZ세계평화공원을 활용한 남북간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한국DMZ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DMZ세계평화공원과 남북과학기술협력’을 주제로 제8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DMZ세계평화공원은 남북한 긴장 완화와 교류·협력 확대,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MZ세계평화공원을 통해 남북간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진행하면 사회·경제 등 여러 분야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 한국의 과학기술 통합 효과성 제고,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서는 정선양 건국대 밀러MOT스쿨 원장(한림원 정책연구센터 소장)과 이영순 서울대 명예교수, 강동완 동아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최항순 서울대 명예교수(한림원 정책담당 부원장)을 좌장으로 이덕행 통일부 DMZ세계평화공원기획단장, 이돈구 서울대 명예교수, 최기련 아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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