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상반기 인기상품에는 품질을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가 품질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의 향후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전 분야에서는 LG전자와 동부대우전자의 활약이 돋보였다.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대거 보강한 휘센 빅토리 에어컨과 스마트 광파오븐으로 가전 제품의 품질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했다.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한적인 기능만을 하던 가전제품들이 똑똑한 품질을 바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 큐브 냉장고도 온도와 습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으로 소비자 만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IT 부문에서는 공장 운영 합리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한국솔루션의 생산정보화 솔루션, 펜타시큐리티의 싱글사인온 솔루션 등이 우수한 품질로 주목받았다. 사용자 중심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가장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은 더존비즈온의 전자세금계산서도 이름을 올렸다.
또 블랙박스에 차선이탈 및 앞차 추돌 경보 시스템을 통합해 프리미엄 품질을 확보한 미동전자통신의 ‘유라이브 알바트로스3’도 품질 우수 상품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