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래 특허전쟁]특허소송이 많이 일어날 3D프린터 기술은?

Photo Image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연도별 3D프린터 관련 특허 출원 동향(단위:건)

최근 3D프린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특허소송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3D프린터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로 특허소송 이슈는 아직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1년간 3D프린터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소송이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발행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소송을 비롯해 분쟁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기술은 ‘3D형상 제조법(Specific Application, Apparatus Or Process)’과 ‘적층형 몰딩 기술(Mechanical Shaping Or Molding To Form Or Reform Shaped Article)’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테레오 리소그래픽 형상 기술(Stereo lithographic Shaping From Liquid Precursor)’도 최근 특허소송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분야로 나타났다.

‘3D형상 제조법’은 최근 10년간 13건의 소송이 발생했으며 그 중 9건이 최근 1년 내에 발생했다. ‘적층형 몰딩 기술’은 2012년까지 소송은 없었으나 2013년에 9건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3D형상 제조법’ ‘적층형 몰딩 기술’ ‘스테레오 리소그래픽 형상 기술’ 등은 최근 특허출원 수도 많아 3D프린터 업계의 연구개발(R&D)이 집중되고 있는 핵심 영역으로 분석됐다.

강민수 광개토연구소 대표는 “3D프린터 특허 리스크 급등 기술은 소송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분야로 소송은 기업 활동에 큰 장애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기술의 성숙 여부와 무관하게 큰 이슈로 부각된다”며 “3D프린터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핵심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파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해야한다”고 진단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to Image

[표1] 연도별 3D프린터 관련 특허 출원 동향 (단위: 건)

[표2] 3D프린터 특허 기술별 소송수 (단위: 건)

[표3] 3D프린터 특허 출원 건수 (단위: 건)

[미리보는 미래 특허전쟁]특허소송이 많이 일어날 3D프린터 기술은?
[미리보는 미래 특허전쟁]특허소송이 많이 일어날 3D프린터 기술은?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