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획] 3D시스템즈, 3D 프린팅 생태계 구축의 리더 역할

3D시스템즈코리아(대표 허정훈)는 3D프린터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3D시스템즈의 한국법인이다.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의 제작, 유통,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전과정을 개발, 공급한다. 기업용부터 가정용까지 3D프린터 라인업을 갖춰 프린팅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3D시스템즈는 ‘Manufacturing the Future’라는 비전 아래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1983년 3D시스템즈의 창립자 척 헐에 의해 시작된 3D프린팅은 이후 세계 유수의 다양한 기업에서 연구개발 목적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3D시스템즈는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존하는 거의 모든 3D프린팅 방식을 지원하는 프린터를 개발하며 가장 많은 3D프린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특허만 1300여개에 이르고 직접 개발·판매하는 3D프린터도 50가지 이상이다.

3D시스템즈는 사용자가 직접 3D프린팅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수천 종류의 유·무료 3차원 프린터 파일을 제공해 3D프린팅 작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3D 디지털 콘텐츠 생성을 위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최종 결과물의 품질 검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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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의 햅틱 기반 3D 디지털 조각 장치

3D시스템즈는 지난해 말 3D스캐닝 솔루션과 디지털 조각 장치를 잇따라 선보이며 ‘자유자재의 3D 형상 제작’ 시대를 열었다. 스캐닝 솔루션 ‘지오매직 캡처’는 물체의 형상을 촬영해 스캔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CAD 데이터를 생성, 3D프린터를 이용해 스캔한 물체와 똑같은 모양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바로 사용이 가능한 CAD 생성 기능, 품질검사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솔루션까지 개발하며 3D프린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촉각(햅틱) 기반의 디지털 조각 장치 ‘지오매직 터치’와 ‘지오매직 프리덤’으로 모니터 상에서 손끝 감각을 활용해 디지털 형태의 찰흙을 빚는 3차원 형상 제작도 가능해졌다. 지오매직 캡처가 3D CAD와 연결되어 기계적인 형상에 적합하다면 지오매직 터치는 피규어와 같은 자유형상이 많은 모델링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부피가 있는 복셀(Voxel) 기반 데이터로서 바로 3D프린팅 작업에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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