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명풍력발전단지가 사업 추진 6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최평락)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상명풍력발전단지 전기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상명풍력발전은 지난 2008년 중부발전과 상명목장조합이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나 제주특별법 개정 법률안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면서 전기사업 허가 신청이 수차례 반려되는 등 사업 무산 위기에도 놓였다.
제주상명풍력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67-3 상명목장 일원에 21㎿ 규모로 조성된다. 2.5㎿급 풍력발전기 7~8기로 구성되며 2015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제주상명풍력발전은 연간 약 4만4150㎿h 전력을 생산해 연간 2만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도 확보해 연간 수십억원의 과징금을 면제받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도 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 중인 제주 LNG 발전소, 상명풍력발전소를 통해 제주도가 지향하는 ‘탄소 제로 제주도(Carbon Free Jeju Island) 2030’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