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다양화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심각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TP는 올해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로 지난해 대비 약 24% 증가한 총 24억여원의 예산을 일자리 짝짓기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부사업은 올 상반기 한방웰니스 사업, 메카트로닉스 기반 도제식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달성산업단지 기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모두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창출 만남 및 청년 공감 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TP는 올해 총 4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 기업인턴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TP는 지난해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두 240여명의 청년에게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메카트로닉스 기반 도제식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만들어냈다. 또 기업인턴사업, 청년공감 기업탐방, 대학생 지역기업 교류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서도 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용환 대구TP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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