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프리 이용한 구조동역학 해석기술 개발

메시프리(MeshFree)방법을 이용해 각종 기계·전자 장비를 개발할 때 필요한 구조동역학 해석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이 나왔다.

버추얼모션(대표 배대성)은 자체 개발한 메시프리 기술을 동역학 해석까지 확대·적용한 ‘다풀메시프리다이나믹(DAFUL/MeshFree Dynamics)’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버추얼모션은 오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2014 다풀유저콘퍼런스’에서 개발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시프리 기술은 버추얼모션이 지난 2011년에 상용화한 기술이다. 장비개발 시 필요한 메시 생성작업을 대체,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한다. 다풀메시프리다이나믹은 메시프리 기술을 구조동역학 해석시장까지 확대 적용했다. 제한적이던 정적 해석뿐만 아니라 동적 해석까지 수행한다.

김영욱 버추얼모션 이사는 “메시프리 기술이 구조해석 시장에서 구조동역학 해석 시장까지 확장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메시프리 기술을 유체역할, 열역학 해석 등 컴퓨터응용공학 시장 전반에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추얼모션 측은 다풀메시프리다이나믹을 통해 2015년 200억원, 2016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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