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에너지 리더·라이프 파트너’ 비전 선포

E1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 업체로 도약한다. 신사업 발굴, 셰일가스 도입, 트레이딩 강화 등을 골자로 비전을 공개했다. E1은 18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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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창립 30주년 엠블럼.

E1은 제2 도약을 위한 ‘에너지 리더, 라이프 파트너(Energy Leader, Life Partner)’라는 새 비전을 발표한다. 비전에는 LPG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에너지 분야와 해외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E1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셰일가스 도입과 해외 트레이딩 강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해외 트레이딩을 더욱 강화하고 셰일가스 가공·수송 중심지인 미국 휴스턴에 설립한 지사를 통해 사업기회 모색에 나선다. 구자용 E1 회장은 “E1이 나아가는 길이 곧 우리나라 LPG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삶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84년 창립한 E1은 국내 최초의 LPG 수입업체다. E1 여수기지는 민간 에너지업계 처음으로 30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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