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정보통신, 세계보안기기전시회서 출입통제장치 `호평`

창신정보통신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3대 세계보안기기전시회 중 하나인 ‘2014 ISC WEST 보안기기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창신정보통신(대표 강태헌)은 전시회에 출입통제장치(SG-7000)를 출품, ISC WEST가 발행하는 잡지 ‘머스트 시(Must See)’ 제품 가이드에 액세스 컨트롤 분야에서 꼭 보아야 할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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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헌 사장(앞줄 맨 오른쪽) 등 창신정보통신 임직원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14 ISC WEST 보안기기전`에 참가해 회사 부스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1000여개 업체가 출품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액세스 컨트롤 분야는 한국기업을 포함해 200여곳의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나, 머스트 시 제품 가이드에 소개된 한국기업은 창신정보통신이 유일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출입통제장치는 일반적인 카드 형태의 출입통제시스템과 달리 무선키로 인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입자가 몸이나 가방 등에 무선키를 지니고만 있어도 인증이 된다. 지문이나 비밀번호, 무선키, 고주파(RF) 카드 인증도 된다.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은 창신정보통신은 전시 기간에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등 해외 바이어 100여명이 창신정보통신의 부스를 찾았고, 샘플 요청도 이어졌다.

창신정보통신은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올해 총 100만달러 규모 제품을 해외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강태헌 사장은 “수출 비중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릴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건물에 제품을 접목해 하반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ISC EAST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