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신기업 디지털존은 IT업체인 캐스트프로와 공동으로 ‘미라캐스트 수신기(모델명 CAST2100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라캐스트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와 와이다이(Wi-Di)를 지원하는 노트북 콘텐츠를 무선으로 TV와 모니터·빔프로젝터와 같이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선 미러링 기술이다.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와이파이 연결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Wi-Di나 DLNA로 연결도 된다. 모드 변경 없이 단일 화면에서 실행이 가능하고 처음 실행 시 간단한 페어링 설정만 하면 이후 자동 인식돼 사용이 용이하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대형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미라캐스트는 개인 콘텐츠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며 “앞으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