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영상 한국에서 만들어... 미국에서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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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프로젝트 공개 전(좌, 스티브잡스 패러디 영상)과 공개 후(우)

전 세계적인 IT이슈를 몰고 온 잡스 패러디 영상이 국내 IT기업 SPS의 프로젝트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출발해 전세계적으로 이슈몰이를 한 이 영상의 주체가 한국 IT기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 IT마니아들은 물론이고 업계 관계자들까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공개 초반 미국 내 화제가 됐던 잡스 패러디 영상은 유력 IT주간지에 보도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국은 물론이고 다수의 유럽국가와 중국 등 IT 매체에서 영상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유튜브 조회수는 순식간에 약 50만건을 돌파했다.

이 영상의 놀라운 점은 영상에 잡스가 아님을 얘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잡스가 PT 연습을 할 정도로 치밀한 노력파였다면?’이라는 상상만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상은 IT 분야에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었던 시대에 새로운 문을 연 잡스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실제 잡스의 모습과 최대한 닮은 모습을 담기 위해 그의 생전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노력했으며 잡스의 실제 서재를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비슷하게 재연했다.

잡스 서재의 벽돌 형태, 책장, 책상 그리고 액자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한 공간을 상상하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미국의 한 기자는 “아주 잘 만들어진 패러디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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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패러디 영상은 해외에서 비교 영상이 나올 정도로 큰 이슈가 되었다

무엇보다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그가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이면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 했을 것 이라는 점을 상상한 부분은 기존 스티브 잡스에 대한 많은 패러디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이 왜 이슈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SPS는 순수 국내기술로 지능형 전원공급 장치 ‘맥컨 모듈’을 개발한 국내 기업으로 이번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SPS는 이번 영상에 대해 “잡스 패러디 영상은 3월 11일 시작되는 마그네틱 프로젝트를 위해 재미있게 시작된 순수한 아이디어 영상으로 해외에서 별다른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라고만 밝힌 상태다.

본 프로젝트 역시 해외가 아닌 국내 마케팅 기업 아이디어 컴퍼니 오픈유어아이즈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그네틱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awesome-m.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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