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 20대 조울증 고백
배우 김희애가 20대 시절 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희애는 "20대 때는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라며 "고등학교 때 얼떨결에 광고 찍다가 영화 제의를 받고, 연극영화과 가고 DJ도 하고, MC도 보고, 드라마도 하고…운전해야지, 화장해야지, 정신은 없고 돈은 벌어야 되겠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인기를 얻어도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붕 떠 있는 느낌이었고 나만 외계인인 것 같았다"며 "어린 후배들을 보면 부럽다기 보다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애 조울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희애 조울증 고백, 20대에 정말 힘들었구나", "김희애 조울증 고백,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이다", "김희애 조울증 고백, 솔직하게 말해서 좋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