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부처 간 협업과 정책 조율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IT종사자 1165여명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부처 내 ICT와 과학기술 정책 조율이 잘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5.2%(전혀 조율이 안 되고 있다 18.7% + 별로 조율이 안 되고 있다 36.5%)가 조율이 안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율이 잘 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0.6%(어느 정도 조율이 되고 있다 17.7%+매우 조율이 잘 되고 있다 2.9%)에 불과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4.2%였다.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 37.4점으로 청와대와 부처 내 ICT와 과학기술의 정책적 조율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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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