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A서울-이스트인터랙티브, `프로젝트GB` 공동 개발

일본 유력 모바일게임업체 DeNA의 한국법인 DeNA서울이 한국 개발사와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DeNA서울(대표 이일수)은 한국 게임 개발사 이스트인터랙티브(대표 이승구)와 모바일게임 ‘프로젝트GB’(가제)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본격 개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DeNA는 프로젝트GB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일본 본사, 미국 지사 등 모바일게임 전문가들의 의견과 개선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이스트인터랙티브와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DeNA는 이번 공동개발에서 국내외 출시를 위한 개발비와 모바게 플랫폼, 대규모 마케팅 등 글로벌 서비스 일체를 지원한다. 이스트인터랙티브는 게임 전반에 걸친 개발을 담당한다.

이스트인터랙티브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 ‘드래고니카’와 ‘드래곤라자’의 핵심 개발 인력이 뭉쳐 지난해 4월 설립했다. 15년간 손발을 맞춘 탄탄한 팀워크와 개발 노하우가 강점이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도 개발 중이다.

이승구 이스트인터랙티브 대표는 “프로젝트GB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공동개발로 이스트인터랙티브의 모바일게임 역량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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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DeNA서울 부사장(왼쪽)과 이승구 이스트인터랙티브 대표가 모바일게임 `프로젝트GB`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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