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차 반납 부담 줄인 '편도데이' 종료

42%가 편도 서비스 이용… "필요성 있다. 모델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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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쏘카(SOCAR)`가 지난 11일, 서울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한 `편도데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시도된 `편도데이`는 차를 최초 빌린 곳으로 반납하는 현행 운영시스템 사용에 불편을 느낀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회사는 행사기간동안 쏘카 어플리케이션 내 한줄댓글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한 이용자에게 쏘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3만원 크레딧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쏘카 측은 "실시간 공지 등 신속한 대응으로 83%의 매칭율을 달성했으며 기존 왕복 이용건수 대비 약 42%가 편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서비스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 또한 `카셰어링 이용자로서 꼭 필요한 편도 서비스가 잘 정착되면 좋겠다`, `카셰어링 업계 최초의 모험적인 시도와 고객만족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등 의 의견을 게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에 쏘카 김지만 대표는 "`편도데이`를 통해 편도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쏘카 고유의 편도모델 구축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셰어링 서비스의 인지도 향상 및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양산, 김해, 제주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회비 폐지 및 천호-마포-구로 등 일부 지역 편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RPM9 뉴스팀 rpm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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