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DSLR 버금가는 콤팩트카메라 `G1X 마크2` 공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3일 DSLR카메라 사양에 버금가는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G1X 마크2`를 비롯한 6종의 신제품을 공개하며 상반기 카메라 시장을 향한 본격적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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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14 상반기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6종 출시

신제품 파워샷 G1X 마크2는 1.5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광학 5배줌을 탑재한 제품으로 별도의 렌즈를 교환하지 않고 카메라만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에 탑재한 이미지센서는 미러리스카메라나 DSLR카메라에 사용되는 APS-C 타입 이미지 센서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캐논은 혁신적 성능의 플래그십 제품에만 붙여온 `마크` 넘버를 사용, 향후 판매고에 자신감을 보였다. 캐논이 DSLR 카메라를 제외하고 콤팩트카메라에 마크 넘버를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성에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시장은 최근 미러리스카메라와 함께 카메라 업체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이 제품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캐논은 이와 함께 △파워샷 SX700 HS, △파워샷 N100 △파워샷 D30 △익서스 265 HS △익서스 145까지 콤팩트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인 25m까지 방수가 가능한 제품 등 다양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업계 1위 캐논의 기술력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2014년 상반기 카메라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파워샷 G1X 마크2는 캐논의 기술력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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