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 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엔지니어드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출시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12c가 멀티태넌트 기능과 인메모리 옵션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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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오라클은 오픈월드 행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강조했다. 지난해 오픈월드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자바, 스토리지, 서버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에 선보인 인적자원관리, 고객경험, 전사자원관리 등이 탑재된 `엔터프라이즈 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12c의 멀티태넌트 기능과 인메모리 옵션도 선보였다. 올해부터 멀티태넌트 기능과 인메모리 옵션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속도 경쟁이 치열한 금융과 통신 시장에서 데이터베이스 12c와 인메모리 옵션의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엑사데이타, 엑사리틱스, 엑사로직과 같은 고성능 하이엔드 제품군을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빠르게 확산시키며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시스템 비즈니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오라클 버추얼 컴퓨트 어플라이언스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등 로엔드와 미드레인지를 위한 엔지니어드 시스템 비즈니스도 한층 강화한다.

유원식 한국오라클 사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 엔터프라이즈 IT 흐름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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