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LG이노텍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올해 고객가치를 선도하는 최첨단 소재·부품 기업 실현에 나선다. 경험과 기술력, 실행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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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메라모듈, 기판 소재, 차량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핵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1300만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G2) 터치스크린패널(TSP), 차량램프용 LED 모듈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올해도 시장 선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을 뛰어 넘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융·복합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발상과 도전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문화 혁신에도 힘쓴다. 고객가치에 입각해 업무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장과 고객, 기술 변화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를 제품 개발에 빠르게 적용해 시장 선도형 문화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웅범 대표는 “올해 스마트폰, TV 등 전방산업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일본·중국 등지의 부품 경쟁사와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어려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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