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민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일제히 시작했다.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정비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K스타트업은 3기 운영을 시작했다. 설 연휴 전 10개 팀을 선정하고 5일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온 4명의 멘토와 비즈니스 부트캠프(Business Bootcamp)를 시작한다. 내한한 멘토진 역시 화려하다. K스타트업 파트너인 투머로우 벤처스의 데이비드 리, 펀치드(Punch`d)라는 스타트업을 구글에 매각한 니켓 디사이, 영어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코링고(Colingo)를 공동 창업하고 지난해 12월 실리콘밸리 주요 투자자들에게 240만 달러를 투자받은 벤자민 루웬스타인과 엔젤 스테거 등이다.
K스타트업은 이를 기념해 D캠프에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인 파이어사이드챗(Fireside Chat)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윤진 K스타트업 파트너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도 분기당 1번 실시하는 패스트캠프(Fast Camp) 2기를 시작했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 대학생에게 맞춤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패스트클래스는 캠프의 알찬 강의를 그대로 주말에만 운영한다. 원하는 교육만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박지웅 대표는 “기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상당수가 실전과는 동떨어져있어 예비창업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했다”며 “여러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고 투자하고 성장시켜본 경험을 토대로 높은 강의 퀄리티와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A to Z를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벤처 1세대 멘토링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멘티를 선정 중이다. 실패와 성공 경험을 가진 선배 벤처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가의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기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M&A 60억을 성공한 A사, 매칭펀드 2억원 투자를 유치한 B사, 특허 3건을 출원한 C사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