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애경그룹 IT 자회사 AKIS와 협력 강화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애경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자회사 AKIS와 모바일 플랫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AKIS는 효성그룹이 사용하는 네이티브(Native) 기반 모바일 그룹웨어를 지난해 말 유라클의 모바일전사애플리케이션플랫폼(MEAP) 솔루션 모피어스 기반으로 윈백 구축해 시스템 성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앞으로 AKIS의 모바일 그룹웨어 구축 노하우와 유라클의 모피어스를 접목해 모바일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라클은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EMS(Enterprise Mobility Service)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대형 그룹사를 대상으로 모피어스 기술을 표준 플랫폼으로 확산시키는 사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모피어스는 현대백화점 계열, 에스원 등 8개 그룹사의 표준으로 도입된 바 있다.

AKIS는 자사 사업 노하우와 모피어스의 장점을 접목하기 위해 모피어스를 애경그룹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희 대표는 “업무 효율 제고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업의 모바일화는 점차 가속화될 것”이라며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 기업 사업 역량을 연결하는 대외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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