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싸이언스가 부산연구개발특구 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블루싸이언스(대표 박청용)는 LED조명장치 전문 개발·제조사로 `온도보상회로 및 전원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LED조명` 등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 매출은 2012년 100억원, 지난해에는 140억원을 올렸다. 이번 지정을 통해 5년간 약 10억원의 세제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첨단기술기업에 주어지는 세제 감면 혜택은 R&D 재투자로 이어져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기술기업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첨단기술제품 매출액이 전체 대비 30% 이상, 총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 등이 주요 조건이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특구법에 따라 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 재산세 7년간 100%,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