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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9시 40분에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일본 나리타를 거쳐 미 하와이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귀국한 지 2주일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해 삼성 신년인사회와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마쳤다. 다시 해외시장 점검과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이날 출국했으며, 귀국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회장은 매년 초 일본, 하와이 등에 머물며 신년 경영 구상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신년 만찬 이후 하와이로 출국해 4월에 귀국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