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000ℓ 냉장고를 출시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는 “용량 1000ℓ 프리미엄 냉장고 모델인 `쉐프 콜렉션 9900`을 내달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프 콜렉션은 삼성전자가 밀고 있는 `클럽드 쉐프`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쉐프가 기획 단계부터 가전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CES 2014에서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을 처음 공개했다.
쉐프 콜렉션 9900은 기존 910ℓ 제품과 크기는 동일하다. 다만 내외부 벽면에 들어가는 진공단열 패널의 두께를 줄여 구현했다. 삼성전자측은 “기존 최대 사이즈 냉장고와 비교해 두께를 최대 30% 가량 줄였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