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SV-클라우드 미디어 6.0 프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폼은 그리드, 클라우드, 오토 트랜스코더, N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신개념의 IP(Internet Protocol)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이다.
IP 기반 문자음성방송 기능을 통해 정부 기관 및 기업에서 자동 안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만 입력하면 성우 목소리로 자동 변환돼 원하는 목적지로 방송 송출이 가능하다.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등)지원 및 시간 예약 기능도 갖췄다.
방송 운영 및 설정 정보 보관 데이터베이스(DB)를 자동 백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에 이용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개인 간 공유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플레이리스트 포맷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 미디어 파일 변환 시 분산 처리 변환 기술을 적용해 신속한 변환이 가능하다.
불안정한 미디어 스트림을 자동 검출해 분석 정보를 관리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장애 처리와 운영 분석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배승길 사장은 “기존에 출시된 SV클라우드 미디어 플랫폼 시리즈는 충남도의회, 의정부시청, 경산시청, 서울강서구청, 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터 등 여러 기관 및 업체에 납품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디어 솔루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