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 정보화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시청 신청사에서 `2014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 지리정보시스템(GIS), 시민 중심 모바일 플랫폼 및 서비스, 모바일 서울 맞춤형 서비스 구현 등 총 1243억원 규모 575개 정보화 사업 계획과 일정을 소개한다.

새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은 시스템 구축 46개사업(189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23개사업(217억원), 소프트웨어(SW) 개발 28개사업(26억원), 통신망 구축 12개사업(30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7개사업(45억원), 기존 정보시스템의 유지보수 329개사업(68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설명회에서 사업별 발주 부서, 추진 시기, 사업 내용, 예산 규모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info.seoul.go.kr)에서 새해 발주 예정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 진행 현황을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 한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화사업 정보를 사전 제공해 보다 많은 IT 업체에 공정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예년보다 설명회를 일찍 개최해 참여 업체가 미리 준비할 여유가 생기는 만큼 사업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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