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영 대표, "시만텍이 한 단계 성장하는 시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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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즈니스를 한 단계 올려놓겠습니다.” 1일부터 시만텍코리아를 이끌게 된 조원영 신임 대표의 일성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시만텍 아시아 본부 총괄 임원들과 자리를 가진 데 이어 오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과거 시만텍에 근무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그 동안 보안 분야에 쭉 몸담아 왔기 때문에 연착륙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조원영 대표는 이번 인사로 시만텍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컨슈머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조 대표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오늘날 환경에서 개인, 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시만텍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인사이트와 혁신적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일궈놓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내 정보보호 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안 업계는 시만텍이 여러 명의 대표이사 후보 중에서 조 대표를 최종 낙점한 것은 그의 풍부한 경험과 20년 동안 IT 분야에 몸담은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후문이다. 조 대표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으로 시만텍에 합류하기 전 펜타시큐리티 한국사업 부문장직을 수행했다. 영업은 물론 마케팅, IT 컨설팅,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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