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甲午年) `말띠 해`가 다가온 가운데 말띠 재계 인사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 등 모두 684명에 달했다.
2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1815개와 매출 1000억원 이상 비상장사 1884개사 등 3699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경영인을 조사한 결과 말띠 해에 태어난 재계인사는 684명이다.
1942년에 태어나 70세를 넘어선 말띠 재계 총수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등이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양력으로 1942년 1월 9일에 태어났으나 음력 기준으로 `뱀띠`에 속한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이용한 원익 회장,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김중헌 이라이콤 회장, 고석태 케이씨텍 회장,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1954년생으로 `환갑`을 맞는다. 1930년생 동갑내기 김만수 동아타이어 회장, 윤대섭 성보화학 회장, 이삼열 국도화학 회장, 윤종규 태광 회장,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등은 80대 고령에 `노익장`을 과시하는 경영인이다.
말띠 해에 태어난 전문 경영인과 재벌 2세도 적지 않다. 삼성그룹에선 장충기 삼성그룹 삼성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말띠 최고경영자(CEO)이다. 양웅철 현대차그룹 현대차 부회장, 정철길 SK그룹 SK C&C 사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오세용 SK하이닉스 사장 등 경영인들도 말띠 해에 태어난 전문 경영인으로 내년 활약이 기대된다. 신문범 LG그룹 LG전자 중국법인장과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신용삼 LG유플러스 총괄사장, 남상건 LG스포츠 사장 등도 1954년생이다.
재계 2세 중에서도 롯데가 남매인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1942년생)과 장남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1954년생)이 있다. 박명구 금호전기 부회장, 이창식 동아원 사장, 이석준 삼영그룹 부회장 등은 1954년생으로 `환갑`을 맞게 된다.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과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회장, 신인재 필링크 사장 등 2세들도 1966년생으로 40대 후반 `말띠` 젊은 경영인으로 꼽힌다.
LG그룹의 차세대인 구광모 LG전자 부장도 말띠 재계 2세이다. 이밖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이주성 세아베스틸 상무·이도균 무림피앤피 상무·허희수 파리크라상 상무 등은 1978년생으로 30대 `떠오르는 재계 2세`들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