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소속·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정보 1억여건 가운데 절반인 5000만여건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올해 1000만여건을 이미 개방한데 이은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18일 문화부 소속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정보 민간 개방을 알리는 설명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3.0 시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9월부터 문화재청, 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전국 104개 박물관 소장정보를 연계해 국가유물 30만여건을 공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85만여건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문화부는 내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과 상품을 개발해 민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는 문화부의 `문화정보 민간 개방 현황과 계획` 발표, 공공 부문 개방 우수기관 및 민간 부문 `문화정보 활용 아이디어공모전` 당선작 시상과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와 안행부 산하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간 공공정보 개방 협력을 위한 협약도 이뤄졌다.
공공 부문에서는 `세시풍속 및 민속신앙사전`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등 보유 정보의 대부분을 개방한 국립민속박물관(대상)을 비롯해 한국영상자료원(최우수상), 국립중앙박물관(우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우수상), 한국저작권위원회(장려상), 한국관광공사(장려상) 6개 기관이 수상했다.
민간 부문 `공공문화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은 출품작 297건이 접수돼 최종 9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관광, 공연, 극장정보 등을 기반으로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카드 형태 예매·입장 시스템을 제안한 `서울 트래블 패스`가 수상했다.
공봉석 문화부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기관에는 문화정보의 민간 개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문화정보에 관심을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정보 활용이 대폭 늘어나 문화융성을 도모하고 창조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