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앞으로 5년 안에 세상을 바꿀 5개 혁신 트렌드로 △스마트교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반격 △DNA 치료 △디지털 수호자 △크라우드소싱 도시를 꼽았다고 18일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IBM은 매년 연말 향후 5년을 선도할 혁신 트렌드 5개를 발표한다. 이른바 `5in5`다.
첫 번째는 스마트교실이다. 미래 교실은 선생님에게 효율적인 교육 도구를 제공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교육 커리큘럼이 적용된다. 교사는 전자교육플랫폼으로 시험성적과 출석률, 행동발달사항 등 장기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학생의 학습수준과 심리상태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난독증을 겪는 학생을 재빨리 찾아내 적당한 학습법을 추천한다.
온라인에 밀린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반격도 시작된다. 반격 카드는 접근성이다. 대형 매장 중심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고객 체험 기회를 늘린다. 수요가 있는 곳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한정된 정보로 제품을 구매하고 배송을 기다리는 온라인 업체의 단점을 공략한다. 직접 만져보며 구매 즉시 제품을 소유하려는 소비자를 늘린다.
이어 DNA 분석이 의료 현장에 적극 도입된다. IBM은 DNA 분석으로 암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정 약물이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한다. DNA 스캔으로 유전자 정보를 파악해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인터넷 보안을 책임지는 디지털 수호자도 등장한다. 아직 낯선 단어인 디지털 수호자는 문맥적, 상황적, 역사적 맥락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콘텐츠가 사용자 정체성과 맞는지를 확인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용자 특성을 파악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쳐 인터넷 상에서 도용되는 사례를 막는다.
5년 후 도시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더욱 똑똑해진다.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대중은 도시 관리자와 자유롭게 소통한다. 도시는 모든 정보를 대중에게 받고 유익한 정보를 가공해 다시 대중에게 돌려준다. 도시는 크라우드소싱 민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의 불편과 개선사항을 모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