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전남대 교수 공룡가속도이론 3D공룡영화 개봉 앞두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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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공룡들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부활시킨 3D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쳐` 개봉을 앞두고 허민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공룡 가속도 현상`에 관한 논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허 교수는 전남 화순군 서유리에서 발견된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 보행렬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공룡의 가속도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40m 구간에 총 28개의 발자국을 남긴 이 공룡이 전체 길이 5~6미터의 소형 육식 공룡으로 불규칙한 보행 폭을 보이며 빨리 달리다가 갑자기 다리를 일자로 곧게 뻗어 최고 39.5㎞까지 속력을 내 11.4m를 더 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 제작진은 이 공룡 가속도 이론을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 3D기법으로 적용해 당시 공룡의 달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허 교수는 이 영화 한국판 총괄 자문을 맡아 한국형 공룡의 움직임을 조언했다.

허 교수가 펴낸 가속도 관련 논문은 미국 최대 박물관인 스미소니언에서 발간한 잡지에 소개된 바 있다.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 공룡`과 영화 `점박이` 제작에도 참고로 활용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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