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측정 집중력 학습기 출시

뇌파를 측정해 집중력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차후(대표 신창훈)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플랫폼 `유텐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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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뇌파측정기기와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뇌파측정기로 각종 생체 신호를 수집해 데이터를 분석한 후 가장 효과적인 학습 과목을 알려 준다. 스마트 앱으로 뇌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집중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알파·감마·세타 등 뇌에서 나오는 각종 파장을 확인해 해당 시간대에 가장 알맞은 공부 과목을 추천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강성혁 차후 본부장은 “공부와 집중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뇌파 상태와 공부했던 시간별로 집중력 상황을 분석해줘 가장 적합한 공부 시간을 알려주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베타파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게임을 규제하거나 청소년 자살 사태 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뿐 아니라 집중력을 활용해 치매 예방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후는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하며 중국, 일본, 인도, 미국, 싱가폴, 대만 등 해외에도 순차적으로 나갈 계획이다. 미국 뉴로스카이와 협력해 해외까지 연결되는 스마트교육 플랫폼까지 공동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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