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본격 가동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위원회는 새해 1월 말까지 공론화 실행계획을 매듭짓고 공론화 추진의 틀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홍두승)는 17일 서울 중구 고려대 연각타워에서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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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한진현 산업부 차관(왼쪽 여섯 번째)과 공론화위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발족 이후 주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했으며 독립 운영원칙에 따라 대변인 선출과 운영소위원회 구성, 운영규정 제정 등 내부 정비를 끝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환경공단, 한수원, 원자력문화재단, 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공론화지원단`을 구성, 활동에 필요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새해 1월까지 공론화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론화의 목적과 논의주제, 논의방식 등 기본계획을 세우고 전문가, 이해관계자, 국민들과의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사용후핵연료와 관련해서는 논의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며 재활용을 포함한 모든 쟁점들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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