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이음 대단원 막내려…목원대·원광대·영남대·동아대 시상식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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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 우수탐방 스토리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중앙 왼쪽부터 전현철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성진 태창철강 대표,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지난 5월 전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7개여월간 진행해온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17일 서울 세텍(SETEC)에서 `2013 희망이음 우수 탐방스토리 발표회 및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창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과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참여 기업 CEO, 대학생 수상자, 희망이음 서포터스 등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주인공 27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난 200여일간 9983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지역 우수기업 450곳을 탐방했다. 양산한 콘텐츠만 기업정보, 탐방후기 등 총 240여개에 이른다.

이 콘텐츠는 이달 말 희망이음 웹사이트(www.hopelink.kr)에 등재해 누구나 쉽게 학생 시각에서 본 지역 기업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탐방팀 시상식에서는 목원대 `희망일주`팀과 원광대 `WE`팀, 영남대 `진짜호퍼스`팀, 동아대 `Valuable`팀이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대전 목원대 희망일주팀 배성환씨(정보통신학과 3년)는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담당자들과 업무 및 회사에 관한 얘기를 듣고 나니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신의 여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청년은 직업관 및 직업의 세계를 미리 경험하고 고민해, 기업과 학생간 기분좋은 만남이 기분좋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4개 팀외에 금상(산업부장관상) 11개팀과 은상(시도단체장상), 동상(KIAT원장상), 장려상(TP원장상) 등을 각각 15개 팀씩 총 60팀에 시상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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