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만장일치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기영, 이하 회추위)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금융지주회사 본사에서 4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한동우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추위는 한동우 후보(현 신한금융 회장)과 홍성균 후보(전 신한카드 부회장)에 대한 심층면접을 마친 뒤 토론과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한동우 현 회장을 선정했다.

김기영 회추위 위원장은 “신한사태 이후 조직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며 “현직에 있는 한 회장이 잘 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한 회장이 신한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명료하게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신한지주 회장 임기는 3년이다.

한 회장은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신탁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을 거쳐 지난 1982년 신한은행 설립 당시 창립멤버로 참여해 30여년간 신한에 몸 담았다.

2002년 신한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9년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낸 후 2011년부터 신한금융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한 회장은 12일 10시 30분에 열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되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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