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버트보쉬는 내비게이션 등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자동차용 부품에 사용되는 통합 관성센서 `SMI 13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MI 130은 3차원의 모든 축에서 가속도와 요 레이트(기울기)를 측정해 자동차가 상하 좌우 전후 6방향 중 어느 곳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정확히 측정해주는 6자유도(6DoF) 센서다. 내비게이션 등 비 안전부문 차량 부품에 활용된다.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수신되지 않는 터널이나 도심 빌딩숲, 비포장지역 등에서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요 레이트 신호와 속도정보를 통합해 차량의 현 위치를 추측해 알려준다.
특히 차량의 수직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고가도로 등 도로가 겹친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이 차량 내에 어떤 자세로 장착됐는지에 관계없이 GPS 신호를 보정하는 기술이 채택돼 모든 종류의 내비게이션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 과거에는 내비게이션 제조사나 장착 위치에 따라 다른 센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MI 130은 차량 이동 정보를 사용하는 무선시스템 및 통행료징수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시스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