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1명이 대학생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을 제작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9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발매기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의원과 대학생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제작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청년들과 여야 정치인이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하나가 되어 음악으로 경색된 여야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긴장감 도는 국회가 아닌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국회를 만들자`라는 목적이다.
캐롤음반 제작에는 김동완, 김명연, 김무성, 김재윤, 민홍철, 박민식, 박성호, 이윤석, 이이재, 전하진, 조경태 의원 등 11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공익단체인 한국대학생재능포럼, 청년 소셜벤쳐 크리노베이션링크(CL)가 참여했다.
음반 제작에 참여한 한국대학생재능포럼 변준영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과 국회의원이 나눔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마음이 되어 크리스마스의 캐롤 앨범을 제작에 참여하였고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기쁨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이 날 판매된 모든 앨범 판매 금액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