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모바일 메신저와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넘쳐난다. 그러다보니 정작 원하는 친구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더 힘들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특히 SNS로 새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기업으로선 더 난감하다.
크리베이션의 `아띠`는 전용 메신저로 고객이나 팬과 소통하려는 기업이나 연예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기업형 관심사 네트워크`(INS)를 지향한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커뮤니티 형성과 교류가 가능하다.
기업이나 연예인은 고객이나 팬을 모아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푸시 방식으로 제공하거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 수 있다. 고객은 관심 `아띠`를 사용,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소식을 받아보고, 아띠 내부의 개방형 SNS `광장`이나 폐쇄형 SNS `클럽`과 채팅으로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다.
연예인기획사나 방송국 프로그램, 게임업체, 쇼핑몰 등에 적합하다. 기업 명칭을 포함한 형태로 앱 마켓에 개별 등록돼 고객과 소통할 때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전자신문과 제휴해 베타 서비스 중인 `전자신문 아띠`를 통해 전자신문의 IT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모바일이 융합된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재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팬 전용 메신저 `넥센 히어로즈 아띠`도 운영, 팬과 구단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아띠는 최근 방송된 대국민 창업오디션 `황금의 펜타곤`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원하는 기업이나 연예인에게 아띠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30개 기업 및 연예인에 무상으로 `아띠`를 공급한다. 내달 31일까지 웹사이트(www.ahtty.com)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