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김)는 프론티어디벨롭먼트가 개발한 X박스360용 시뮬레이션 게임 `주 타이쿤(Zoo Tycoon)`을 정식 발매했다.
주 타이쿤은 지난 2001년 출시해 두 개의 시리즈로 선보였다. X박스360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설계됐다.
사용자는 동물이나 동물원과 가까워지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조작과 함께 전 연령대의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튜토리얼을 갖췄다.
대화형 교육 엔터테인먼트로 어린이와 부모는 동물의 세계 지식을 넓힘으로써 동물원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X박스360 주 타이쿤은 사용자와 동물원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점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3인칭 시점에서 나무, 우리, 기타 시설 등을 배치하며 동물원을 건설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직접 동물원 속으로 들어가 동물원을 관람하는 관람객, 직원, 동물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동물원을 직접 설계·건설·관리하면서 동물들이 행복해하면 손님들이 즐거워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동물을 보살피고 씻겨줄 수도 있어 더욱 직접적으로 동물원을 운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동물을 입양하고 보살필 수 있으며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사업부 상무는 “기존 시리즈의 재미를 비롯해 동물원과 연계된 여러 상황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직접 동물원을 운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