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신한카드, 모바일 앱카드 리더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앱카드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후 불과 7개월 만인 11월 말 기준 누적가입카드 103만, 누적취급액 23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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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액 측면에서도 신한 앱카드는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한 앱카드 이용금액은 5월 한 달 160억원에서 11월에는 네 배 가까이 급성장한 600억원에 이른다.

급성장 추세에 있는 모바일결제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보안성도 높였다. 스마트폰 메모리나 앱에는 어떠한 카드정보나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아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걱정이 없다.

신한 앱카드는 인터넷쇼핑몰 결제뿐만 아니라 바코드,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P2P 방식의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가맹점에서도 단말기 구입 비용을 최소화하고 앱카드를 적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실제로 앱카드 가맹점은 전국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편의점, 하나로클럽 수도권 10개점, 명동지역 앱카드 가맹점 150여곳 등 7500여개에 이른다.

내년 1월까지 1300여개 점포가 추가 적용된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의 가맹점과 앱카드 도입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쓸만한` 모바일카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유심형 모바일카드 역시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발급하기 시작한 유심형 모바일카드의 누적발급 수도 71만매를 넘어서 신한카드 전체 모바일카드 발급 수가 총 116만매에 달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도 업계 1위 신한카드의 가장 큰 강점이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스마트, 크리에이티브, 트렌디`라는 세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모바일 채널 △모바일 카드 △모바일 커머스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시장에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채널로 신한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신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놓은 `스마트 신한 미니`, 전자지갑 서비스인 `신한 스마트 월렛` 등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앱에서 모바일 웹, 모바일결제 분야에 이르기까지 선도 모바일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조금 더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객과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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