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2년까지 1조7000억원 투자 원천기술 획득

한국서부발전이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가스터빈 국산화 등 중장기 5대 핵심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향후 10년간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을 26일 발표했다.

서부발전은 △운영설비 성능 및 연소기술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 △IGCC 운영 및 연계기술 △신재생에너지 적용기술 △발전부산물 자원화 등 5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국공립연구기관 및 산학연과 결합해 상호 융합형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R&D 생태계 시스템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플랜트를 비롯한 국책 연구사업 및 자체 연구개발에 약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원천기술을 획득함과 동시에 핵심기술에 대한 전문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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