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7개 투자기업과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18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연구개발(R&D)협력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7개 투자기업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공기업과 오텍캐리어, 한국델파이, 현대홈쇼핑 등 3개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펀드는 향후 3년간 정부와 투자 기업이 일대일 매칭 비율로 각각 109억원씩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에너지, 항만, 자동차 분야 등 신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 제품은 투자 기업이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 참여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