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도쿄모토쇼서 아시아 최초 공개

[2013 도쿄모터쇼 미리보기]RCZ-R, 208GTi도 함께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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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인 푸조 '2008'.(사진=한불모터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가 오는 22일 아시아 최초로 크로스오버 자동차 ‘2008’을 도쿄모토쇼에서 공개한다. 아울러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토쇼를 통해 공개될 ‘2008’은 푸조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남미, 중국 등의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가 함께 설계·개발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로 해치백의 주행성능과 SUV의 힘이 결합했다고 평가된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UIGA, Unione Italiana dei Giornalisti dell’Automobile)이 선정하는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The 2014 Auto Europa Award)’에서 최고의 신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2008에는 푸조 ‘e-HDi’ 디젤 엔진과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유럽기준으로 98g/km의 CO₂만을 배출한다. 여기에 콤팩트한 운전대(스티어링휠)와 계기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컨트롤 패널 보드(센터페시아) 등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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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토쇼에 '2008', 'RCZ-R'과 함께 전시될 '208 GTi'.(사진=한불모터스)

한편, 푸조는 도쿄모토쇼에 해치백모델 ‘208GTi’도 전시한다. ‘208GTi’는 스포티한 외부 디자인에 견고하게 세팅된 서스펜션, 17인치 휠과 수동 6단 기어를 장착한 모델이다. 탑재된 1.6 THP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27.5kg?m의 힘을 발휘한다. 그럼에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유럽기준으로 139g/km에 불과하다. ‘208GTi’과 함께 푸조는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 선보였던 고성능 차 ‘RCZ-R’ 모델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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