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일렉트로닉아츠(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스포츠 피파온라인3`에서 실시하는 첫 정규 리그에 30만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파온라인3의 첫 정규리그인 `EA스포츠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신청 접수는 지난달 2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 개인전과 팀전(5인 1팀) 2개 부문에서 29만2128명의 개인 참가자와 1780개 팀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신청 인원 중 게임 내 랭킹 시스템(순위경기)의 최근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2048명(개인전)과 상위 512개 팀(팀전)을 선발한다. 13일 홈페이지에서 예선 참가 명단과 대진표를 공개한다.
온라인 예선은 오는 16일과 17일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3주간 매주 주말에 열린다. 예선 전(全) 경기에서 승리한 개인과 팀은 본선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오프라인 예선 참가 자격을 갖는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첫 정규리그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많은 사용자에게 감사한다”며 “실제 축구리그의 재미에 버금가는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